일제 식민통치를 받았던 우리나라에는 일본의 문화가 많이 남아있다. 그 문화들 속에는 근대화에 도움이 된 신기술이나 문명의 도입 등 장점으로 비춰지는 것도 있겠으나, 식민지라는 배경 속에서는 잔재라고 불릴만한 단점으로 작용되는 것들이 많다. 이런 일제의 잔재로는 우리 민족의 생각과 언어
2. 미 군정시기 북한과 남한의 친일파 처리 차이점
외세의 간섭이 배제된 초기 해방공간에서는 남과 북 모두 똑같이 일제잔재청산의 혁명적 상황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었다. ‘건준’ 이나 ‘인민위원회’ 와 같은 자생적 지방조직 또는 인민공화국의 중앙조직에 의해 친일파 청산은 대중투쟁으로
잔재를 찾아볼 수 있다. 마치 홀로코스트 이후의 유대인들이 시간이 흐른 후 팔레스타인 지역을 지배하는 위치에 서게 된 것처럼, 한국 사회는 일제 치하의 식민주의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들어온 제 3세계의 국민들을 암묵적으로나 명시적으로 억압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Ⅰ. 일제(식민지시대, 일제강점기)의 내선일체론
일제하에서 시기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식민지 통치의 목표는 동화주의의 완성에 있었다. 일제는 그간 동화주의의 다른 표현으로 일시동인, 내선융화 등의 용어로 식민지 차별을 무마해 왔다. 그나마 우가끼(宇垣一成) 총독이 부임하면서 내건 내지
수도 있지만 그것은 일본의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불가피한 행위였으므로 본의 아니게 취해진 친일 행위는 응징 처벌함이 옳지 못하다. 또 일제의 식민통치가 종식된 후 오랜 세월이 흘렀는데 이제 와서 진상규명이나 사후 처리도 어려운 일이니 그런 법안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것은 진행중인 과거청산 작업이 어떻게 되고 있는가를 알아보면 되기 때문이다.
Ⅱ. 과거청산(과거사청산)의 종류
(1) 반민족행위자(친일)-‘반민족행위처벌법’
(2) 강제동원-‘일제강점하 강제동원진상규명 등에 관한 특별법’(추진중)
(3) 독립유공자 포상 및 보훈
Ⅰ. 서론
전후 일본을 계속적으로 지배해왔던 논리란 과거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는 것이 아니었으며 때때로 나타났던 반성은 국제정세를 반영한 상황적 논리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나타났던 측면이 강한 것이다. 즉 일본 지배층 내부에 잠재되어 있었던 이러한 토대가 일본의 경제력 회복, 그리고
일제의 교육정책과 교육현상을 살펴봄으로써 일제시대의 교육에 대해 고찰하겠다. 역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지식을 전달하고 이해를 도모하겠다. 또한 교육현장에 남아있는 일제시대 교육의 잔재를 찾아 현재 우리의 교육에 적용시켜보고자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과거와 현재는 맞닿아 있다. 60년
청산에 기준이 변화하는데 따른 것이라 본다. 이 장에서는 친일파의 개념과 일제의 친일파 육성정책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2. 친일파란?한국사회에서 친일파란 단지 일본에 우호적이고, 일본문화를 찬양하는 자를 가리키는 말은 아니다. 그것은 주로 ‘파행적인 한국근현대사에서 그 파행을